SOVAC 2025가 끝난 뒤, '이제 다음 SOVAC은 내년에 만날 수 있는 것인가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았습니다. '행사'라는 형태가 익숙한 분들이라면 이러한 궁금증, 아쉬움이 있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SOVAC'은 오프라인 행사 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계속해서 연결과 협력을 이야기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전보다 더욱 막강해진 콘텐츠로 앞으로의 1년을 다시금 꽉 채워볼 예정이니까요! 계속해서 이어질 뉴스레터와 홈페이지 및 SNS의 콘텐츠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기 전,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SOVAC 2025를 유의미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마지막 뉴스레터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뉴스레터는 SOVAC 2025 내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인 'SOVAC Salon', 그리고 '네트워킹 티타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연결'과 '협력'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 SOVAC인 만큼 비즈니스 네트워킹 현장의 생생한 리뷰를 요청해주신 분들이 참 많았기 때문인데요!
SOVAC 2025에 대한 마지막 회고 내용을 담고 있는 오늘의 뉴스레터가 많은 분들의 남은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SOVAC Salon과 네트워킹 티타임, 그 뜨거웠던 현장!
총 4개의 SOVAC 세션을 연계해 연사 및 청중의 밀도 높은 후속 논의를 지원했던 'SOVAC Salon', 그리고 양일간 6개의 주제로 세분화되어 생태계 전문가와 구성원이 가감 없이 이야기를 나누었던 '네트워킹 티타임'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본 리뷰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담당해 주었던 SOVAC 2025의 든든한 파트너사, 임팩트얼라이언스에서 꼼꼼히 기록해 주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임팩트얼라이언스는 지난 8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현장에서 SOVAC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시도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계가 남는 자리”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박람회라는 공간은 본질적으로 직선적입니다. 부스를 돌아보고, 정보를 습득하고, 다음 부스로 이동하는 패턴을 반복합니다. 직선이 교차하는 큰 박람회장 한가운데에 작은 곡선을 그리듯 마련한 "SOVAC 살롱"과 "네트워킹 티타임"은, 누구나 편하게 다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었습니다. 종이접기와 간식 같은 작은 장치들이 대화의 문을 열어주었고, 모더레이터들이 세심하게 이야기를 이어주며 자연스럽게 교류가 확장되었습니다. 덕분에 세션이 끝난 후에도 많은 분들이 자리를 지키며 명함을 나누고, 더 깊은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박람회장 중앙에 마련된 살롱 공간은 참여자들의 다채로운 만남을 이끌어냈습니다. 종이접기, 종이자수 같은 소소한 활동들이 있는 이 공간에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마음의 벽을 낮췄습니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여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장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